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화권 인기가수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과 15살 연하 여자친구 쿤링(昆凌)의 열애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쿤링이 미국 유학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전에 저우제룬이 35살이 되는 해 쿤링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이후, 중화권 연예계는 연일 이들 커플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얼마전 저우제룬이 쿤링의 고향인 가오슝(高雄)에서 영화촬영을 하면서 둘이 밤에 야시장 데이트를 즐기고 저우제룬이 쿤링의 가족들을 만났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곧 결혼하지 않겠느냐는 대중들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24일 대만 매체가 전했다.
하지만 올해 대학생이 되는 쿤링이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지면서 당분간 결혼설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유학을 가면 저우제룬과 떨어져 지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쿤링은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짧게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쿤링은 9월 미국 모 대학의 희극연기과에 원서를 접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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