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소상공인 지원 '500억원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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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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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업무협약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에 50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농협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특별출연을 통한 소기업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출연은 경기 변동에 민감한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려는 조치로, 특별출연금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된다. 영세 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거나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특별출연보증서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초에도 소상공인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자금난에 처한 약 3만8000명 자영업자에게 6000억원의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국민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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