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화면 캡처] |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차태현은 아빠가 된 후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180도 달라졌음을 밝혔다.
먼저 차태현은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열연했던 싱글남 남현수처럼 아이라면 질색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나도 내 애를 이렇게 예뻐할 줄은 몰랐다"며 "특히 첫 애를 가질 때 8개월 정도 일을 안했다. 한 1년 반을 애만 본 것 같다"면서 아들 바보의 모습을 내비쳤다.
심지어 그는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계란밥을 먹이고 유치원에 직접 보내기도 한다"면서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몰래온 손님'으로 절친 장혁이 등장해 차태현의 육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장혁은 "차태현 집에는 안가고 싶다"며 "태현은 유치원 교사 수준으로 아이를 잘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차태현이랑 같이 있으면 학교 다닐 때 부모님이 공부로 하는 것 처럼 아내가 비교를 한다"며 "나도 청소, 분리수거는 정말 잘한다"고 진지하게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또 장혁은 "매주 목요일마다 분리수거를 하는데 오늘이 분리수거 하는 날이다"면서 "조금 있다 가야된다"라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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