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행복한웹앤미디어’와 함께 성남시 저소득가정 자녀 대상 IT특강 개최

[사진제공=SK C&C]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 C&C는 여름 름방학을 맞아 사회적 정보기술(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와 함께 성남시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보기술(IT)특강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IT 특강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SK C&C 본사 8층 교육장에서 오는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4일 간 열린다.

이날 첫 순서로 ‘행복한웹앤미디어’ 소속 사원인 김동현(27)씨가 1급 시각장애라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IT 전문가로서 활약하게 된 뒷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씨는 일산직업개발원에서 9개월에 걸친 전문 IT교육을 받으면서 겪은 어려움과 배움의 기쁨, ‘행복한웹앤미디어’의 웹접근성 진단·평가전문가로서 자신의 손으로 장애인을 위한 IT세상을 만들며 느꼈던 기쁨과 보람을 소개했다.

이후 행복한웹앤미디어 소속 직원 2명이 강사로 나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주제로 UCC제작 특강을 진행했다.

SK C&C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 작품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해 올해 하반기 성남시에서 진행할 에너지 절약 관련 UCC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장의동 SK C&C SKMS본부장(상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며 “처음엔 어려워 보였지만 결국엔 만들어낸 자신의 UCC처럼 앞으로도 긍정적인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청소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