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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구 보험개발원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카페(CAFE)서비스 실천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이 낭독한 결의문을 전달받고 있다. |
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본사에서 열린 ‘카페(CAFE)서비스 실천결의대회’에서 “우리는 오늘 지금까지의 하드웨어 혁신에 이어 소프트웨어 혁신을 다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원장을 비롯한 보험개발원 임직원은 상품, 통계, 정보 등 3대 핵심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키로 다짐했다.
‘카페 서비스’의 CAFE는 편리(Convenience), 정확(Accuracy), 공정(Fairness), 효율(Efficiency)의 영문 알파벳 첫 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실 때처럼 편안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강 원장은 “보험종합서비스기관이라는 보험개발원의 비전 달성에 어려움을 주는 장애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앞서 국내 10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직접 방문해 의견 수렴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보험개발원은 이 같은 방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 보험사의 통계 이용 편의성 제고 및 고품질 정보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KIDI(Korea Insurance Development Institute)-변화·혁신’ 5대 목표 및 15대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5대 목표는 △기초서류(상품·위험률) 확인 업무의 투명화 △다양한 통계 집적 및 제공 범위 확대 △보험전산망(ICPS 포함) 운영체계 및 인프라 개선 △업무 효율화 및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 △전문성 강화 등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KIDI-변화·혁신’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보험산업의 다양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충족하고, 서비스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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