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2명이 사망하는 등 온열 질환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경북 칠곡에서 70대 노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폭염 등으로 인한 급성 폐손상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날 응급실에 실려온 온열 질환자는 21명으로 보고됐다.
이로써 총 3명이 사망했으며 열사병 등 환자들까지 합쳐 총 1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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