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경기에 세수증가율도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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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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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경기둔화로 세수 성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재정부는 지난 1∼6월 세금 수입 증가율이 작년 같은 기간의 증가율과 비교할 때 19.8%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고 신화사가 25일 전했다. 재정부는 세수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증가율이 급속하게 떨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세수는 5조4900억 위안(987조815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재정부는 중앙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억제 정책으로 지방 정부의 주요 세수 확보원인 부동산 관련 세금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정부는 아울러 지난 2·4분기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6%로 2009년 이후 3년 만의 최저 수준일 정도로 경기가 둔화하는 점도 세수 증가율 감소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이처럼 세수 성장세가 약화하면서 중앙정부의 경기 부양에 쓸 자금 여력도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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