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25일 오전 9시50분쯤 성동구 송정동의 한 어린이집 2층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다.
불은 옥상에 설치된 임시 건물과 서랍장, 놀이기구 등을 태우고 12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래층에 있던 어린이집 원생 40여명과 교사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소방당국은 옥상 방수 공사를 위한 바닥 건조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