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주먹으로 때리고 운행을 못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박모(33)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쳐다본다는 이유로 음식점 주인을 때린 장모(39)씨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1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노래방에서 박씨가 술에 취해 잠들어 집에 가지 않는다는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를 30여 분간 운행하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일산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주인이 자신을 무시하는 눈빛으로 쳐다봤다며 주인에게 소주병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