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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트집’ 잡고 행패...주폭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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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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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주폭 2명이 잇따라 구속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주먹으로 때리고 운행을 못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박모(33)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쳐다본다는 이유로 음식점 주인을 때린 장모(39)씨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1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노래방에서 박씨가 술에 취해 잠들어 집에 가지 않는다는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를 30여 분간 운행하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일산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주인이 자신을 무시하는 눈빛으로 쳐다봤다며 주인에게 소주병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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