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반응은 스페인이 전면적인 구제 금융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와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4% 오른 5,481.62로 개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4% 하락한 6,387.84로 거래를 시작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5% 내린 3,066.84로 각각 장을 열었다.
전날 독일 등 AAA 등급 3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유럽 재정 안정기금(EFSF)의 등급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악재가 산적해 있지만 그동안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도 일부 들어오면서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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