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달리는 차량의 사이드미러와 문짝을 망가뜨린 정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5월 25일 영등포구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차선 변경 중 쏘렌토 차량 운전자 홍씨와 시비가 붙어 오토바이 번호판을 마스크로 가린 채 500여m를 따라가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정씨는 홍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의 정밀판독 결과와 오토바이 등록정보를 분석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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