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하조대 해수욕장서 여름 페스티벌 개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수협은행은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이달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반인 600가족을 초청해 '제11회 사랑해(海) 썸머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도시의 고객들을 바다로 초청해 우리바다와 어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수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매년 어가소득 증대 및 어촌사회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6일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수협은행 여름 이벤트에 참가한 가족들이 지인망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가정 30가족을 포함, 총 600가족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초청해 해변 캠핑과 다양한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조이 월드(Joy World)'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가족들은 해변 캠핑과 물놀이 전용 가족 놀이동산, 지인망체험, 맨손고기잡기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수협은행은 해변 영화제, 페이스페인팅, 모래조각 대회, 해변 노래자랑, 풍등 날리기 등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