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도 체육시설이 개방되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에 시 교육지원과는 개방되지 않았던 14개교에 대해 현지 출장 등 관계자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체육동호회 회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이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어서,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저해 등 시설물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휴일 아이들 학습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개방한다는 방침이어서 완전 개방 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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