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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런던올림픽 특수… 새벽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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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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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런던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새벽시간 편의점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세븐일레븐이 지난 27일 오후 10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된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주택가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이 전주 대비 11.3% 증가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한 29일 새벽시간에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맥주와 안주가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 기간 동안 세븐일레븐에서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35.1%, 안주류는 31.8% 상승했다.

간식류와 디저트류, 과자 매출도 각각 18.4%, 18.7%, 23.9%씩 늘었다.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각각 25.1%, 17.3%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내달 9일까지 맥주 관련 증정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드라이피니스d를 구입하고 고객에게 컵라면과 타코스낵을 증정한다. 또 국산맥주 2캔 또는 수입맥주 1캔을 사면 과자나 물티슈를 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새벽시간대 주택가 매장 위주로 매출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재고 확보와 접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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