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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의 경기. 4회초 삼성공격 이승엽이 좌중간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이번 홈런은 한ㆍ일 통산 500번째 홈런이다. (사진= 연합) |
이승엽은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4회 노아웃 노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벤헤켄을 상대로 시즌 17호 좌중월 홈런포를 날렸다. 지난 15일 기아전 홈런 후 14일 만의 홈런이었다.
이로써 1995년 삼성라이온즈서 데뷔한 이래 18시즌 만에 홈런 수를 500개로 늘렸다.
이승엽 선수는 5년차인 1999년 100호 홈런을 기록한 이래 2001년 200호 홈런, 다시 2003년에 300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매 2년 마다 최단시간 000호 홈런 기록을 경신해 왔다. 그 해까지 9시즌 동안 총 324개의 홈런을 쳤다. 특히 2003 시즌엔 한 시즌 동안 무려 56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최다 홈런 국내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후 2004시즌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8시즌 동안 총 159개의 홈런을 추가했으며, 올 시즌 국내 복귀해 17개의 홈런을 치고 있다. 국내 통산 홈런은 341개. 양준혁이 18시즌 동안 세운 한국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홈런 351개에도 불과 10개 남겨놓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500홈런을 넘은 선수는 홈런왕 배리 본즈(762개)를 포함 총 25명,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왕정치(868개)를 비롯한 8명 뿐이다. 현역 선수 중에선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짐 토미(볼티모어) 등 3명이 500홈런을 넘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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