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합뉴스는 프랑스2 TV 등 현지 언론을 인용, 올랑드 대통령이 주말인 28일 남서부 제르 지방의 푸아그라 제조공장을 방문 “푸아그라는 동물보호론자들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에 맞춰 생산되는 프랑스 고유의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푸아그라를 실용적으로 소비하고 수출도 한다”며 “따라서 미국 일부 주(州)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 푸아그라의 수출을 위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해당 국가나 주 당국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지난 1일부터 푸아그라의 생산과 판매를 법으로 금지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프랑스는 앞서 보복 조치 가능성을 우려, 캘리포니아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설득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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