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가통계연구소(INE)는 30일(현지시간) 발표 자료에서 지난 2분기 마이너스 0.4%의 성장을 기록해 작년 4분기를 포함 총 세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올해 1분기와 지난해 4분기에 모두 -0.3% 역성장한 바 있다.
INE는 해외수요가 일부 늘었으나 국내 수요가 위축돼 전체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페인은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24.6%로 치솟았고, 올해 성장률은 -1.5%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페인 정부는 이달초 내년 경제 전망을 기존 '0.2% 성장'에서 '0.5% 후퇴'로 수정하고 오는 2014년에 가야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2014년과 2015년 성장률은 각각 1.2%와 1.9%로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 스페인의 경제성장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증가, 0.7%에 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