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독일 브리타 하이데만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5-5 동점에서 연장전으로 간 신아람은 마지막 1초를 남기고 세 번의 공격을 막았으나 마지막 네 번째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문제는 이 공격시간이 1초를 넘었음에도 줄지 않았던 것.
이에 한국 코치가 항의를 해 심판진들이 30분 가까이 상의를 했지만 결국 독일의 손을 들어줬다.
억울하게 결승전 티켓을 놓친 신아람은 3~4위전에서 중국 쑨위제와 동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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