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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에 48만㎡ 산업단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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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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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칠갑산'으로 유명한 충남 청양군에 면적 48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생긴다.

충남도는 최근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청양스틸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양군 운곡면 미량리 일원에 조성될 이 단지는 청양지역의 첫 산업단지로 사업비는 모두 310억원이며, 2015년에 완공된다.

단지는 경기도 지역 금속가공제품 제조 관련 23개 업체가 직접개발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래서 공급가격도 인접 산업단지와 비교해 저렴한 3.3㎡당 34만원 선이다. 주변에 위치한 예산산단(55만원)과 예당산단(58만원)에 비해 낮은 분양가다.

또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의 나들목과 10분 거리에 위치, 교통이 편리해 서산·당진지역 철강업체와의 연계성도 양호하다.

도는 단지로 인해 2700명의 인구유입과 연간 2000명 이상 고용 창출 및 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양스틸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개별 공장들이 업체 노하우와 관련 산업을 연계하고 집적화해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를 이뤘다"며 "청양군은 산업단지 종사자와 가족들을 위한 70동 규모 전원주택을 단지와 별도로 추진해 정주여건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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