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시설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2020년 원예 생산액 9조원,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열·목재 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냉난방 시설을 확대하고 공장 폐열 등 새로운 에너지원 활용방안을 마련해 시설원예산업을 에너지절감형 생산기반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오는 2020년까지 5천ha 수준의 대규모 첨단온실 신축을 지원하는 등 시설원예산업의 생산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설원예면적의 경우 1999년 이후 5만ha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또 10년 이상 된 노후온실이 90%에 달해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채소류 육종연구센터를 확대하고, 방사선육종센터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해 우수품종의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광역 유통조직 중심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해 유통체계의 조직화 및 규모화도 유도할 방침이다.
시설원예산업에 대한 지원 방식은 기존의 보조금 중심에서 장기저리융자 방식으로 전환해 전체적인 지원규모를 늘리고 민간금융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시설원예산업이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이 되고 안정적인 농산물가격을 형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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