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은 63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줄어 318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 사업부문에서 두 자리 성장을 기록했으며, 택배와 포워딩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이 2분기부터 영업을 강화하면서 전년대비 16.0%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대비 21.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CJ그룹 편입효과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률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까지 택배 부문은 마진 유지를 위해 점유율 확대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정책을 고수했지만, 2분기부터 마진유지와 더불어 점유율 확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택배 물동량이 4월부터 전년대비 13.2%, 5월 20.1%, 6월 14.7%로 두 자리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0.5%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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