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폭염에 분양 시장도 숨고르기 중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4곳 예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분양 시장은 숨고르는 모습이 역력하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경남기업은 8일 김포 한강신도시 Ab-7 블록에 공급하는 '상록아너스빌'의 청약을 받는다. 976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면적 74~84㎡ 규모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한강신도시 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같은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군포시 당동 군포당동2 A-1블록에서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26㎡ 26가구, 36㎡ 278가구, 46㎡ 110가구 총 414가구로 구성된다.

두곳 외에 청약 접수를 받는 곳은 모두 소규모 단지다.

싸이언스건설은 도마교와 머티네거리의 인근인 대전시 중구 산성동에 짓는 '대전 사랑드림 아파트'(총 27가구, 전용면적 59~84㎡)의 청약접수를 6일 받고, 한웅건설은 7일 부산시 중구 보수동에 짓는 '부산 한웅 베어스'(총 59가구, 전용면적 65~84㎡)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승윤종합건설은 까치산역 도보 5분 이내 거리의 부지(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짓는 '승윤 노블리안'(총 24가구, 전용면적 78~80㎡)의 청약접수를 7일 받고, 국제신탁(시공사 한양개발)은 장생포고래박물관 인근인 울산시 남구 매암동에 짓는 '장생포 한양썬라이즈'(총 112가구, 전용면적 66~84㎡)의 청약접수를 9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