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영장 갖춘 호계복합청사 착공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가 오는 9일 수영장을 갖춘 호계복합청사에 대한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비 2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호계복합청사는 연면적 9,149㎡로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에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협소한 호계청사를 이용하던 시민들에겐 가뭄의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우선 1층엔 주민센터가, 4층에는 민방위 교육장이 들어서며,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3면 공간이 확보되는 스쿼시장이 지하층에 마련된다.

또 맞벌이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과 청소년 문화의집, 탁구장, 요가장, 헬스장,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취미교실 등도 지상 3개층(4층 제외)에 설치된다.

특히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인 호계복합청사는 외관이 세련된 데다 건물주변이 공원을 겸한 친환경녹지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안식처로도 크게 각광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