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교보문고는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월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며 11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20일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세운 기록으로, 성장률은 430%에 달한다. 같은 기간 모바일교보문고의 웹과 어플리케이션 사용자 수는 50만 명을 넘었다.
특히 오픈 첫 달 인터넷교보문고의 1.5%에 불과하던 비중이 지난 달 6.2%까지 늘어났다.
모바일교보문고 측은 '바로드림서비스'가 이러한 매출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바로드림서비스는 독자들이 모바일교보문고에서 주문하고 교보문고 영업점에서 1시간 내로 찾아갈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서비스로, 모바일교보문고 전체 매출 비중의 35.8%를 차지한다.
모바일교보문고 관계자는 "모바일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모바일교보문고의 성장 또한 업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파른 성장하고 있다"이라며 "올해 최소 100억 원 매출을 전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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