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北 김영남, 베트남 주석과 협력증진 방안 협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6 21: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6일 오후 쯔엉 떤 상 국가주석 등 베트남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베트남 언론들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상 주석은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도 만나 공동 관심사를 협의했다.

그는는 또 7일 전몰장병기념탑과 호찌민 묘소를 참배하고 이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도 면담할 계획이다.

양측은 1950년 1월31일 수교 이래 줄곧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협력은 미미한 상태다.

베트남의 대(對) 북한 수출은 작년 말 기준으로 1800만달러(약 203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양측은 그러나 2008년 광업협력·기술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2011년 9월에는 체육훈련협력협정을 맺는 등 다양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하노이 방문은 상 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7일 베트남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라오스로 떠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