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배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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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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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장애 발생시 배상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삼성화재와 T클라우드비즈(T cloud biz) 이용자를 위한 e-Biz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e-Biz 배상책임보험은 SK텔레콤의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 가입자가 시스템 오류 ∙ 네트워크 접속 불가 등 예상치 못한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장애 발생시 장애가 지속된 시간을 기준으로 이용 요금을 할인하는 것을 넘어 피해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의 귀책이 있어야 하고 영업 손실 규모에 대한 증빙이 필요하다.

보험은 SK텔레콤가 T클라우드비즈 서비스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정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수준(SLA)을 준수하지만, 장애로 인한 피해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완 장치로 마련한 것이다.

원성식 SK텔레콤 컨설팅솔루션 사업 본부장은 “이번 클라우드 보험 제휴로 고객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안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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