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11~19일 서대문 독립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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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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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11~19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2012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궁화 분화 470점과 분재 15점, 토피어리 15점 등 5000여점이 전시되며 무궁화 묘목 1000그루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또한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광장 일대에서는 산림청 주관으로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겸한 제22회 무궁화꽃 전국축제가 열린다.

이용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전시회가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 생산과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라꽃이 서울시 공원과 녹지대 등 생활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0여종의 고유종을 지닌 무궁화는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꽃색에 따라 순백색의 배달계, 단심이 있는 단심계, 백색의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로 구분된다.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일 동안 매일 새로운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징이다.

[사진 = '2012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자료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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