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CJ도너스캠프, 소외계층 아동에 여행나눔 행사 진행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CJ도너스캠프(이사장 이재현)와 공동으로 ‘2012 FUN 나눔 COOL한 여름캠프’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및 소외계층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역사와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대한민국 바다 탐험기’를 테마로 진행된다.

8월 중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해편(안면도/1차 8.7~9, 2차 8.9~11), 남해편(남해 해바리마을/3차 8.14~16) 일정으로 바다 생태계 체험 및 해양 역사에 대한 탐구활동을 주제로 래프팅과 숲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국 3천여개의 도너스캠프 지원 공부방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7월 중에 진행된 공부방 응원기부를 통해 최종 22개 공부방의 400여명 아동들이 선정되어 이번 캠프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CJ도너스캠프는 지난해 7월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Fun 나눔 Cool한 여름캠프’ 통해 일반인들에게 ‘여행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도 홍보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 참여만으로도 ‘2012 Fun 나눔 Cool한 여름캠프’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다. ‘외국 어린이 관광객들이 가볼만한 우리바다 추천’ 기부 캠페인이 8월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www.donorscamp.org/funcamp)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