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그레나다, 인구 대비 금메달 순위 1위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2012 런던올림픽 종합 1위는 중국이 아니라 그레나다?

뉴질랜드 공영 통계회사 '스태드스틱스 뉴질랜드'는 6일(현지시간) 전통 순위표가 아닌 인구 대비 금메달 순위표에 따르면 그레나다가 종합 1위라고 전했다.

인구 11만명에 불과한 그레나다의 키러니 제임스는 40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순위 1위를 한 것.

이 순위에 따르면 금메달 수가 가장 많은 중국은 36위로 내려앉으며 한국도 14에 자리한다.

스태티스틱스 뉴질랜드 통계 매니저 조앤 스키너는 "이 순위표는 작은 나라들이 자신의 올림픽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틸먼 토머스 그레나다 총리는 "제임스의 금메달이 조국에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치하한 뒤 7일 오후 임시 휴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