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갈취…서산서 ‘주폭’ 8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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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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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8일 주취폭력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53)씨 등 53명을 검거,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4월부터 서산 시내 주점 등에서 “라이터가 켜지지 않는다”며 업소내 선풍기와 술병을 던져 기물을 파손하고 업주에게 자신이 조직폭력배라고 위협해 모두 45차례에 걸쳐 3000만원 가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취폭력 등 5대 폭력 근절을 위해 10월 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찰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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