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통계청은 9일 2011~2012 회계연도에 1년 이하의 해외 단기여행을 즐긴 호주인의 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40만 명에 비해 8% 이상 증가하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호주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뉴질랜드(110만 명)였으며 인도네시아(91만1000명), 미국(81만9000명), 태국(60만 명), 영국(48만7000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5개국 방문자 수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90여만 명을 차지했다.
평균 체류일은 14일이었으며 여행 목적으로는 휴가(57%), 친구 및 친지 방문(23%), 사업(10%) 등이 꼽혔다.
호주통계청 관계자는 “호주달러 초강세 현상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호주인이 크게 늘었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 기간 호주를 방문한 단기여행자는 600만 명으로, 해외방문 호주인 수보다 200만 명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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