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밀양이 36.2도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합천 34.9도·서울 34.6도·전주 34.5도로 대부분 33도를 넘는 곳이 많았다.
이는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것.
하지만 당분간 36도 밑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질 것으로 보아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를 해제했다.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또한 기상청은 10일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며 다소 내려갔다가 11일 다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에는 평년 수준인 3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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