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15분 김씨는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해양경찰관에게 위조된 신분증을 제시하고 완도행 여객선을 타려했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해경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05년 입국해 2007년 체류 허가일자가 만료된 상태로 제주도에 불법체류 중이었으며 신원 미상의 남자에게 50만원을 주고 위조 신분증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김씨에게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준 브로커에 대한 보강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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