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R&D 투자 중 IT·BT 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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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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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해 30개 부처가 수행한 국가연구개발사업 4만1619개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분야 투자 비중이 2009년 18.3%에서 지난해 19.4%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신약·보건의료사업 등 생명공학기술(BT)분야 투자 비중은 2009년 17.7%에서 지난해 19.0%로 증가했다.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총 투자규모는 전년보다 8.6% 증가한 14조8528억원이었다.

투자 액수를 연구수행 주체별로 보면 출연연구소가 5조7099억원(38.4%)으로 가장컸고, 대학이 3조7672억원(25.4%), 중소기업이 1조8469억원(12.4%)이었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개발연구에 5조4450억원(49.2%), 기초연구에 3조3976억원(30.7%), 응용연구에 2조2200억원(20.1%)가 투자됐다.

지역별 투자규모는 수도권이 6조1242억원(43.2%), 대전지역이 4조1037억원(28.9%), 기타 지방이 3조9513억원(27.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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