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에서 전국임업후계자대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제21회 전국 임업후계자 대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국제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전국 임업후계자 대회는 1992년 강원도에서 개최한 이래 매년 각 도에서 순번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경기도 개최는 이번이 3번째이다.
‘녹색성장의 뒤엔 임업후계자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초청인사 등 5천200여명이 참여해 임업경영 사례발표, 팔도 임산물 음식경영대회, 임업전문가 강의 등 임업경영기술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임산물음식 경연, 목각체험, 산나물 이름 맞추기,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임업인 체육대회, 임업인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평 지역 발전과 경기도 임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임업후계자 대회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 임산물 생산, 산사태 예방 사업과 병행해 치유의 숲, 수목원, 휴양림 조성 등 산림 휴양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비, 저탄소 녹생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