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트리트패션이 패션업계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트리트캐주얼 편집숍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1일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30데이즈마켓(30Days Market)'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연말까지 1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캐주얼웨어가 미국 브랜드 중심으로 국내에 소개된 것과 달리,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의 인기 상품을 국내에 선보여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30데이즈마켓을 기존 스트리트캐주얼 매장들이 단일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제이홀릭(J.Holic)·지디지디(GDGD) 등 4개의 자체 브랜드 및 유럽의 스트리트패션 상품 등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 규모를 상권에 맞게 조정하는 등의 변화도 시도한다.
실제로 30데이즈마켓은 3m²(10평) 미만의 팝업 매장부터 330m²(100평) 규모의 대형 매장까지 운영할 수 있는 '트랜스폼 스토어(Transform Store)'를 지향한다. 지역 상권에 따라 매장의 규모·위치·브랜드 구성을 달리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연간 2000여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자체브랜드 70%, 수입브랜드 30%의 비율로 운영되며, 2주 단위의 상품 출고로 트렌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조병하 국내패션본부장은 "30데이즈마켓은 상권에 맞게 매장 컨셉을 변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편집숍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시장의 반응이 좋아 이미 출점이 확정된 곳만 10개가 넘어 출점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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