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IT 교육 지원 확대

16일 효광원에서 IT발전소18호점 현판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환 효광원 지도신부,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이상근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정엽 효광원 원장, 송권복 LG디스플레이 글로벌 경영지원실 실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6일 대전시 동구의 청소년 보호시설 효광원에 첨단 PC와 모니터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인 ‘IT발전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1월 경북 김천에 1호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 등의 아동복지시설에 이어 대전에 18호점을 열고 3분기까지 전남 나주·전북 전주와 충남 부여 등에 22호점까지 추가로 개설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IT발전소는 영육아원이나 보육원 등 사회보육시설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첨단의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LG디스플레이는 18호 점까지 280대의 최신 모니터와 컴퓨터를 지원하고 지금까지 1500명의 아이들에게 IT발전소를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효광원 IT발전소 18호점 개소식 행사는 송권복 LG디스플레이 글로벌경영지원실장 및 이상근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