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비주얼 밴드 이스턴 사이트킥이 17일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리더 겸 기타 고한결과 보컬 오주환, 베이스 배상환, 기타 류인혁, 드럼 고명철로 이뤄진 이스턴 사이드킥은 록에 동양적인 색깔을 조합한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이미 현대카드뮤직의 TV CF '인디뮤직편' '리 몬스터편'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스턴 사이드킥은 멤버들이 데뷔 전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뛰어난 비주얼로 아이돌 밴드에 씨엔블루가 있다면 인디씬에는 이스턴 사이드킥이 있다고 할 정도다.
2010년 싱글 '흑백만화도시'로 데뷔한 이스턴 사이드킥은 개러지 록밴드로서 거친 록음악을 선보였다. 음악성을 인정받은 이스턴 사이드킥은 2011년 제1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이달의 루키, 2011년 EBS 스페이스 공감 연말결선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첫 정규 앨범 '퍼스트'는 총 11곡이 실려있다. 거친 사운드에 이스턴 사이트킥의 절묘한 한국적 색채 충만한 가사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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