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악플 이제 끝…SNS 팬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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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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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연예인 악플 이제 끝'

연예인에게 가장 큰 고통인 악플이 이제 사라진다.

최근 등장한 SNS 팬플은 공감 알고리즘을 탑재해 악플의 생산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공감 알고리즘은 악플이 팬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일부 악플러들의 대책없는 인신공격은 공감지수를 통해 자동적으로 걸러지게 되는 것.

팬플은 이 밖에도 '맞팔로우 100% 성공'과 페이스북, 트위터와 연동되고 영문과 한글번역 기능도 있어 외국인 한류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서비스을 시작한 팬플은 슈퍼주니어, 신세경, B.A.P, 달마시안, 장재인, 유키스, 다비치, 써니힐, 백아연, 블락비의 팬 카페가 참여중이며, 장재인과 달마시안은 본인들이 직접 회원가입했다.

회원 팬들이 반응도 뜨겁다. 일본, 대만,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회원까지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팬플은 스타가 기존 SNS는 스타가 팔로잉 하는 친구가 1% 수준이었으나, 팬플에서는 100% 자동 팔로잉되므로 팬들이 자신의 쓴글을 스타에게 배달할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이 쓴 글이 다른 팬들의 공감을 많이 얻어야 스타가 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팬과 스타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다.

팬플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정치, 미디어, 교육, 의료, 경제, 문화예술계에서 팬카페가 잇는 유명 스타 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팬플fanpple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fanpple'을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으면 되며, www.fanpple.com으로 접속하면 웹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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