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급 이상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전체 45명, 직무대리 발령 11명은 순차적으로 승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하반기 첫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에는 4급 이상 고위직 45명이 포함됐다.

4급 3명이 3급(부이사관) 직무대리, 5급(사무관) 8명이 4급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11명이 사실상 승진했고 2급(이사관) 1명과 3급 4명, 4급 19명 등 24명은 전보됐다.또한 3급 1명과 4급 2명이 시로 전입하고 3급 1명과 4급 2명은 구로 전출됐다.

김광석 자치행정과장은 항만공항해양국장, 한길자 장애인복지과장은 인재개발원장, 박만희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직무대리로 각각 발탁됐다.

4급 직무대리 8명은 정연용(경제청), 조형도(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정영종(경제청), 박윤숙(여성복지관장), 임승문(교통관리과장), 최강환(버스정책과장), 안갑석(개발계획과장), 홍순호(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시설계획과장) 사무관이다.

직무대리로 발령된 11명은 순차적으로 공식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백은기 시의회 사무처장(2급)은 총무과, 최고참인 홍준호 항만공항해양국장은 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전보된 가운데 홍 처장은 자리가 나는 대로 2급으로 승진한다.

3급에서는 이웅수 인재개발원장이 보건복지국장, 김기형 경제청 도시개발본부장이 상수도사업본부장, 정대유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경제청 도시개발본부장으로 전보됐다.

또한 전상주 서구 부청장은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성만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서구 부청장으로 이동(전입·전출)했고 조동암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년간 인천유나이티드FC 사장으로 파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