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산림욕장으로 숲속여행 떠나요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최근 산림치유, 숲 유치원 등 숲에 대한 관심이 증가 됨에 따라 소요산 산림욕장에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년중 운영하고 있다.

소요산 산림욕장은 200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생태연못 1개소와 산책로 3km, 화훼원 및 암석원, 습지원, 지압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로의 경사도가 완만해 가족단위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미니동물원과 포토존, 잔디광장 및 산수유길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화장실을 신설하여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산림욕장 내 다양한 시설을 기반으로 매주 관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숲 해설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숲 해설 교실은 연못 안의 올챙이 관찰하기, 통나무 굴리기, 숲 속 다양한 색 찾기 놀이, 곤충 관찰하기 등 각종 자연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소요산 산림욕장은 시민들이 답답한 도심속을 벗어나 숲을 체험하고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