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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미래 워크숍…DMZ 일원 생물다양성 보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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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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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7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DMZ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 발전 논의<br/>4년마다 개최되는 WCC, 180개국 약 1만명 참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인의 환경축제‘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DMZ(비무장지대)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제주도는 DMZ 보전을 위해 환경부와 경기개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미래 워크숍을 다음달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박은진 경기개발연구위원이 DMZ 일원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생태계 위협요인 및 보전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 서예례 미국 코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연평도, 한강하구, 대성동 등 DMZ 일원 주요 경관 및 보전가치, 평화공원 설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Qunli HAN 유네스코 과학행정국장이 세계의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지역주민 참여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독일 연방자연보전청 Uwe Riecken 박사가 접경지역 보전사례를 소개한다.

이와함께 김점수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소 소장, 황호섭 DMZ평화생명동상 사무국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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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앞으로 규제 위주의 보전보다는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WCC는 국제적 자연보전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의 환경회의로써 4년마다 개최된다.

‘자연의 회복력(Resilient Nature)’이라는 주제와 Nature+(자연 및 이와 관련 다양한 이슈로의 확장)’라는 슬로건 아래 180개국에서 IUCN 회원, 환경전문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100여 단체 등 약 1만명이 참여, 부대행사로 워크숍, 지식카페, 전시 등 450여건의 포럼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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