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 링컨 MKS 출시… 성능ㆍ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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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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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출시한 뉴 링컨 MKS. 5560만원. (사진= 포드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드코리아가 자사 플래그십 세단인 링컨 MKS 신모델을 21일 출시했다. 성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됐다.

뉴 링컨 MKS는 기존과 동일한 3.7ℓ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나 성능은 최고출력이 기존 277마력보다 10% 이상 높은 309마력, 최대토크도 소폭 높아진 38.3㎏ㆍm(기존 37.3㎏ㆍm)이다.

공인연비도 기존 ℓ당 8.4㎞에서 9.0㎞로 늘었다. 더욱이 9.0㎞/ℓ은 기존보다 더 엄격한 복합연비인 만큼 연비 향상 폭은 이보다 더 크다.

그 밖에 노면 상태를 파악해 충격을 흡수, 승차감을 높이는 연속 댐핑 제어(CCD),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 휠 조작감을 달리하는 전동 파워 스티어링(EPAS) 등 각종 안전편의 기술을 망라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도 새롭게 적용됐다.

마이링컨 터치 시스템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실내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 됐다.

가격은 기존 모델 165만원 오른 5560만원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뉴 링컨 MKS는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한국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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