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인기 '강남스타일',비버 제치고 美아이튠스 뮤비 1위

'강남스타일' 아이튠스 뮤직비디오 차트 1위(사진=미국 아이튠스 뮤직비디오 차트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마침내 미국 아이튠스 차트 1위까지 올랐다.

 

21일 오후 1시 40분(한국시각)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미국 아이튠스 뮤직비디오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다.

 

특히 싸이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의 '에즈 롱 에즈 유 러브 미'를 제치고, 케이티 페리와 마룬5 등 쟁쟁한 가수들을 밀어내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7월 15일 음원과 함께 동시 공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말춤 등을 인기 요인으로 삼아 현재 지구촌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그 속도 역시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미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도 대거 나타난 상황이다. 이 부분 또한 싸이가 미국 아이튠스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하는데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싸이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만 공개 19일째(8월 2일) 1,000만, 26일째(8월 9일) 2,000만, 32일째 (8월 15일) 3,000만 조회를 넘어선 데 이어 37일째(8월 20일) 4,000만 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