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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지역 中企에 추석특별자금대출 3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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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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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오는 9월 추석연휴를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월 12일까지 추석특별자금대출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점에서 승인하면 추가 금액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이번 특별자금대출은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저렴한 우대금리를 적용했으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의 대출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취급금액 담보대출인 경우 5억원, 신용대출인 경우 1억원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이 가능하다.

또한 신규지원 3000억원 외에 기간연장도 5000억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 추석대출은 추선 전후 약 2개월 동안 지원기간을 대폭 확대했고, 금융기관 중 가장 먼저 지원을 시작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앞장섰다"면서 "이번 대출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중소기업과 경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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