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에너지 날 맞아 소등행사 실시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9시께 시내 공공건물과 10개 공동주택이 동참하는 소등행사를 연다.

소등행사에 앞서 시는 전력 사용이 많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에어컨 사용 자제하기, 창가 소등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등 절전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주도 행사도 열려 시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도 이날 오후 판교 풍성 신미주 아파트 광장에서 이 시장과 일반시민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시민참여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천연모기퇴치제만들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남성 5인조 아카펠라, 매직 버블쇼 등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는 범시민적 에너지절약 생활화와 실천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시민참여형’ 실천운동을 확대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