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뮤직비디오에 패리스힐튼 출연확정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패리스 힐튼을 여주인공으로 내세운다.

10월4일 발매예정인 김장훈의 10집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에는 패리스 힐튼이 최종 선택됐다.

김장훈 측은 미국공연 당시 신곡 뮤비 여주인공을 물색했다. 제시카 알바, 스칼렛 요한슨, 패리스 힐튼과 접촉해왔다.

최종 패리스 힐튼이 주인공으로 뽑인 것은 바로 한국에서 인지도 때문이다. 전문조시가관에 의뢰한 결과 패리스 힐튼이 다른 후보를 제치고 국내 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김장훈과 패리스 힐튼의 뮤직비디오는 3D로 이뤄지며, 최종 결과물은 2D와 3D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촬영 스태프도 화려하다. 김장훈의 미국 에이전시인 자이언라이브는 할라우드 3D스태프와 미팅을 마친 상태다. 최종 라인업은 23일 촬영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22일 오후 3시15분 비행기로 LA로 출국해 촬영을 마친후, 11월 뉴욕공연을 위해 26일 뉴욕으로 이동해 공연장을 살피고 현지 스태프, 관계자와 미팅을 갖는다.

김장훈이 이번 만남을 주선하는 것은 외국공연 전에 최소 세 번은 들러 스태프와 협의를 해야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

이미, 상하이, LA 공연 전에도 현지스태프와 다섯 번 방문해 공연에 대한 준비를 마친 바 있다. 그 결과는 LA시에서 좋은 공연상과 소방당국상을 수상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

한편, 김장훈은 한중수교20주년 기념방송에 슈퍼주니어M, EXO-K와 함께 한국 대표가수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