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비키니 행진…역시 스케일이 다른 중국

1천명 비키니 행진 (사진:중국망)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중국에서 1천명 비키니 행진이 열려 전 세계가 주목했다.

중국의 다수 언론들은 지난 19일 랴오닝성 후루다오시 시정부광장에서 1천명의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고 행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들은 기업과 학교, 유치원 등 여러 기관에서 모인 직장인과 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기네스 기록원들이 참관해 진행됐다.

이날 총 1085명이 참가한 비키니 행진은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에서 기록한 450명의 비키니 행진 기록을 가볍게 넘겼다.

1천명 비키니 행진은 교통이 통제된 도로에서 1km에 달하는 대열을 이뤘으며 진기한 행진을 보기위해 나온 시민들은 카메라를 꺼내 사지을 찍거나 박수를 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