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홍콩에 임금님표 이천쌀 수출확대 및 홍보

홍콩한인글짓기대회 시상식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16일 이천쌀의 홍콩수출 진흥을 위해 현지에서 홍콩한인여성회(회장 김미리),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흥우) 등 한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처음 홍콩으로 진출한 이천쌀은 2011년 11월 본격적인 수출계약을 체결, 총 8차례에 걸쳐 51톤이 수출되어 홍콩에서 가장 큰 유통업체인 시티수퍼점 등에 입점 되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홍콩한인여성회에서 주최하고 이천시에서 후원하는 제2회 홍콩한인글짓기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유성 씨를 비롯한 입상자에게는 이천도자기로 제작된 상패와 도자세트, 그리고 임금님표 이천쌀이 부상으로 전달했다.

시는 홍콩수출을 계기로 홍콩과 마카오에서 명성이 높은 한식당 명가(名家)를 해외 1호 임금님표이천쌀 지정업소로 선정하였으며, 이천돌솥밥으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은 한류열풍과 맞물려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홍콩전시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홍콩식품박람회(Hong Kong Food EXPO)에 이천시 전시 홍보관을 설치하여 임금님표이천쌀, 막걸리, 식혜, 햇반 이천쌀밥, 쌀 후레이크 등을 홍콩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수출상담 및 홍보활동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