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채규철 전 도민저축銀 회장 고급 오디오 495점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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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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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전 도민저축은행 채규철 회장이 건물 지하창고에 숨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오디오 495점을 발견하고 가압류 집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압류 금액은 50억원에 달한다.

은닉된 오디오들은 지난 5월 예보 내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에 신고된 것으로, 예보는 채권금융기관과 협조해 경매공매 등의 법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보 측은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는 설치 후 현재까지 173건의 신고정보를 접수해, 290억원을 회수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 포상금으로 23명에게 15억원을 지급했다.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에 대한 은닉재산 신고 방법은 방문 인터넷 우편 팩스 등으로 가능하다.

신고 상담전화 (02)758-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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